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대부 고속페리 3호(400인승)를 타고 8시에 출항하여 자월도를 경유하여 덕적도를 향하는데 멀어져가는 자월도가 육지 같아 보이고 타고 있는 배가 섬같고 주변의 육지를 빙빙 도는 거 같았다 홍어회에 쓰러지는 술병속에 소야도가 보이면서 목표지점인 도우 선착장이 다가온다 흐릿한 소이작도와 소야도 약 2시간이 걸려서 하선까지 하고서 서포리 해변으로 이동한다 - 편도10800원 해변의 상징 해당화가 끝물이다 화장실 인근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 솔숲 한켠에 텐트를 치고 가져온 준비물을 이용하여 조리를 하여 점심식사를 하고서 가볍게 산책을 나섰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어디에나 늘 있듯이 여기도 해풍을 막는 소나무 숲이 잘 가꾸어져 있었다 내일부터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지금은 그런 징조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