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대는게 싫어 외면만 하던 대덕산을 간다 검룡소와 꽃구경에 덤으로 조망을 목적으로 하는 나들이 길이다 검룡소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서 날머리인 출렁다리와 안내지도를 살피면서 검룡소 방향으로 진행하여 창죽령의 원점회귀 산행을 그려본다 주차장 4.6km - 대덕산 4.9km - 금대봉 2.9km - 창죽령 1.4km - 검룡소 주차장 계 : 13.8km 두위봉 산행때보다 하늘빛이 더 좋고 뙤얕볕을 받으며 걷다가 숲길을 걸을때면 싸늘한 기운이 드는 날씨였다 창죽령 이후로 하산길에는 비마저 내렸다 검룡소라는 석비를 지나면서 노란장대가 타 식물에 비해 유난히 눈길을 붙잡는다 꽃도 나무도 돌아서면 이름을 잊어먹게 된다 배가 고파 그런것은 아닌되도 그렇다 껍질 안쪽 목질이 누렇다 해서 이름을 얻었다는 황벽나무다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