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뒷날에 강화에 있는 마니산을 후배와 함께 걸어봤다 / 10시 37분 입장료 이천원 전국에서 기가 가장 센걸로 유명한 마니산 이 쪽으로는 수십년이 지났다 등로가 많이 정비 되었고 휴식공간이 곳곳에 산재해 있었다 포장로를 따라 걷다가 좌측 계단길로 진입하면서 계단로의 진면목을 만난다 숨이 가뻐서 쉬어 가고 날씨가 흐려서 정상이 지척인데 애써 올라온 보람도 없이 중도 작파하고서 내려 가는 이도 있었다 후포항과 선수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상봉을 보고 흐릿한 진강산과 보이지 않은 혈구산 해발 472m인 정상에서 참성단을 본다 /11시 59분 그때의 그 나무는 변함없이 잘 자라고 있다 정수사 또는 함허동천 방향 건강하길 바라면서 정상 아래에서 휴식시간을 보내고 출입금지를 한 참성단을 오려다 보고서 곱게 조성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