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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3관문 - 마역봉 - 부봉 - 탄항산 - 하늘재 3

열린생각 2010. 12. 15. 16:20

 

    부봉 삼거리에서 대간길은 좌로 굽어지는 길을 따르게 되나

    부봉가는길은 우측 오름길로 오라야 하기에 망설임 없시 바로 부봉으로 간다

    북향 받이라 눈길이 미끄럽다

    조심조심 오른다

    부봉에 오르니 바람이 차다

    묘지는 잘 있었다

    원래 여기서 점심 먹기로 하였으나 춥다

    그래서 바로 더 진행 하자 이르고 앞장선다 - 조금가면 비박터가 있슴을 알기에

    엮시 비박터는 텅 비어 나를 반겨준다

    자리를 펴고 함께 어우러져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 따끈한 국 잘 먹었습니다

 

    길이 미끄럽다고 가지말자 하나 무조건 가기로 한다

    3명이 동참하여준다

    부봉은 여섯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에 2봉(934)이 가장 높다하나 볼 품은 별로다 

    헬기장에서 아이젠을 하고 6봉까지 가기로 마음을 정하며 누가 같이 동행해 줄까 생각해 본다

  

     3봉 오기전까지 여러장을 찍은것 같은데 사진이 없다 건너뛰어 3봉에서 증명사진이다

     의천 형님은 길이 험해 되돌아 왔다는 3봉 오름길도  눈으로 미끄러웠으나 로프가 튼실하니 오름에 지장이 없었다

    3봉에는 그리운 나무가 보이지 않은다

    바위 중앙에 뿌리를 내리고 의젖하니 자라고 있었는데 사진밖으며 기대고 잡고 하는 등살에 스트레스로 영면하였나 보다

 

   

      4봉에서 바라본 북바위산과 월악산 전경

      맨 앞 능선이 오늘 거닐은 대간임

 

    깃대봉에서 내려온 등로와 마역봉에서 내려온 등로가 만나는 곳에 조령 3관문이 보이고

    사진상에는 신선봉이 보인다

       방금 건너온 3봉을 바라보며 - 바위의 중앙에 조그마한 소나무 한그루 그 옆에 서 있었던 사라진 나무는 어디로 ....

 

    월악을 배경으로 - 포토 스카이님

 

    6봉의 남쪽 사면이 보인다

 

   3봉 건너 부봉의 최고봉인 2봉이 우뚝 솟아 있다

 

     돌문을 지나 급 내리막길

     나무뿌리가 얼키고 설키어 자라고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이런 구간에서 산행인은 안전이 최우선으로 하되 나무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야만 한다

     우리는 이산의 스쳐가는 방문객에 불과하므로 산의 주인에게 패해를 주는것은 산행인의 도리가 아니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제 5봉이다

    돌아가자 하지만 시간이 충분하고 거리도 멀지 않으니 6봉까지 가자 하고 설득한다

    하여 4인은 6봉을 향한 내리막길을 조심히 간다

   

    6봉의 소나무는 건재하는지 궁금하다

 

   신선봉과 마역봉이 동시에 보인다

 

    6봉 오름길의 철계단

 

   철계단 올라 좌측으로 돌아 암릉을 오르니 그 멋진 소나무가 나 잘 있었다고 인사 하네

   으~~메 ~~ 반가운거!!

 

     드디어 부봉이다

     조망이 한껏 열렸다

 

   좌로 깃대봉과 우로 신선봉이 보인다

 

    좌측 신선암봉에서 우측 치마바위가 있는 깃대봉으로 연결된 능선을 바라본다

 

     좌측부터 조령산과 신선암봉의 주릉과 그 앞의 조곡천을 굽어본다

 

   백화산을 중심으로 u자형의 대간길을 가늠해 본다

   뇌정산이 빠끔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깃대봉뒤로 박달산이 보인다

    6봉에서 조망은 참으로 좋았다

    암릉은 남쪽 사면으로 발달하였다

 

      그 사면에 자리잡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

 

      사면에서 5봉을 바라본다

 

      포토바이 - 들꽃님 감사 !!

 

 

     연풍방향 을 땡겨봄

 

    조령산과 백화산에서 흘러내린 산줄기의 아름다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