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신묘년을 맞이하면서

열린생각 2010. 12. 31. 22:36

 

         또 한해가 이렇게 저물어 가네요

         매년 반복되는 느낌이지만

         예전보다 진한 느낌으로 보냄니다

 

         2010년 한 해는 여러가지로 힘든 해로 기억될것 같다. 

        그렇지만

        다행히 어려운 여건속에 직원들이 잘 견디어 줘서 고마웠으며

        자식들이 별 탈 없이 성장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는 즐거움과

        부모님과 가족들의 건강함에 감사하는 한 해 였고

        친구들의 도움과 배려로 별 과오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는 행운도 누렸다

     

        그리고 이 몸도 좋아져 이 산 저 산으로 쫓아다니며

       산에서 자라는 여러가지의 야생화와 버섯들 기묘한 모양의 바위와 나무들

       그리고 안개와 비와 바람들이

      그 모든것들이 나의 친구가 되었고

       비운다는 마음에 대하여 조금은 알아가게 되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어두운것 모두 걷어내고

        소망하는 모든 일에 과하지 않은 행운과 복이

        찿아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친구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내 가족과 회사에게도

       그리고 이 사회와 국가에게도

 

       내일 새벽에는 공기가 차다는데 해 맞이 하러 가야 하겠다

       나와 그 모든이에게 기도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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