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면을 지나는 고속도로가 보인다
바람이 심하는 날에는 굉장 하겠다
하나 둘 ... 여섯 구비 돌았나
신선암봉 (신선봉) 에 도착했다
바위 위에 후미분들이 보인다
다들 곧장 내리막길을 달려가지만
이곳 저곳을 기웃기웃 들여다보고 또 본다
신선봉에서 내리막 비탈도 로프는 잘 메어져 있지만 경사가 심하니 천천히 조심히 걷는게 좋을것 같다
특히 나무 뿌리가 얼키 설키 얽여 있으니 가려서 발을 옮기고 아이젠 착용시 각별히 유념해야 할 구간이다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오자마자 바로 치고 올라가게 된다 고
산은 일러주고 있다
다리에 힘이 팍팍 들어가니 이쁜 소나무가 반겨준다
항상 말없이 조용조용 다니시는 도담님이 올라오고 있다